한동훈 법무부장관이 밝힌 ‘제주4·3 왜곡 행위 처벌에 대한 부정적’ 견해는 공감하기 어렵다. 지난 14일 대한상의 제주포럼 강연차 제주에 온 한 장관은 제주4·3사건 직권재심 합동수행단 사무실에서 4·3 왜곡 행위를 형사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제주

제주신문   2023-07-16

1 코로나 펜데믹이 잦아들자 그동안 무방비로 중폭된 통화량이 유례없는 인플레를 불러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경제를 옥죄고 있다. 이에 따른 고금리 정책으로 이자부담과 고물가로 인한 서민들의 고통이 한층 더 가중되고 있다. 하지만 여의도 정치권은 서민들의

제주신문   2023-07-13

제주형 행정체제 적합모형이 발표됐다. 제주도행졍체제개편위원회(행개위)가 11일 발표한 내용을 보면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 시행 이전의 제주시와 서귀포시, 북제주군과 남제주군으로 나눴던 4개 시·군 부활과 시·읍·면을 기초자치단체로 설치하는 두 개 모

제주신문   2023-07-12

조승환 해수부 장관이 제주를 12일 방문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정치권은 물론 온 국민이 첨예하게 논란을 벌이고 있는 시점에서 장관의 제주도 방문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조 장관의 방문이 제주도민들을 정부의 논리대로 설득하기 위한 것이어도

제주신문   2023-07-12

제주특별자치도로 독보적 지위를 누려온 제주도가 세종특별자치시에 이어 강원특별자치도의 출범으로 위상이 많이 흔들리게 됐다. 더욱이 내년 전북특별자치도까지 출범하면 특별하지 않은 보통특별자치도가 된다. 사실상 특별자치도는 그제(10일)부터 ‘지방자치분권

제주신문   2023-07-11

제주지역 급성심장정지 환자 발생률이 인구 10만명당 101.8명으로 전국 평균 64.7명보다 훨씬 높다는 질병관리청의 분석 결과는 충격적이다. 다른 지방 발생률에 비해 무려 36%나 높은 것도 놀라운 일이지만, 일반인의 심폐소생술 시행률도 17.7%로

제주신문   2023-07-11

태양광 발전이 제주를 뒤덮을 기세다. 지금의 태양광 발전 시설 확장 추세로 갈 경우 청정환경 제주가 잠식당하는 시기는 예상보다 훨씬 더 앞당겨질 것이다. 오영훈 도정은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환경을 지킬 의지가 있는 것인지 분명히 밝혀야 한다. 제주도가

제주신문   2023-07-10

정부가 2차로 지방에 이전하려는 공공기관은 500여 개가 넘는다. 1차 이전 기관 153개보다 3배 이상 많다. 얼마나 더 많은 공공기관을 유치하느냐에 따라 지역의 경제적·사회적 여건은 몇 단계 더 상승할 수 있다. 지난 7일 서울에서 열린 ‘2023

제주신문   2023-07-10

행정체제 개편의 본질은 빼앗긴 주민자치권을 되찾고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려는 데에 있다. 오영훈 도정이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추친과 함께 논의 대상이 아닌 행정시장 직선제 카드를 동시에 만지작 거리고 있다면 즉각 엉뚱한 시도를 중단해야 한다. 내일(1

제주신문   2023-07-09

오영훈 지사가 지난 7일 긴급 발령한 ‘공무원 경고 등 처분에 관한 규정(훈령 제433호)’이 공직사회 뿐아니라 도민사회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도지사가 직접 공식적으로 업무를 소홀히 한 공무원에게 ‘주의’ 또는 ‘훈계’ 조치를 하고, 일을 제대로

제주신문   2023-07-09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종료되고 해외 하늘길이 뚫리며 무한 경쟁에 놓인 제주관광의 현실은 녹록치 않다. 당장 입도 관광객이 줄어드는 것만 봐도 그렇다. 코로나19 특수로 이 기간을 버텨낸 제주관광의 진짜 위기는 코로나19 이후라는 예상이 들어맞고 있다.

제주신문   2023-07-06

감수성의 발달이 최고조에 달하는 청소년의 정신건강은 개인은 물론 이 사회의 건강성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 우리 사회가 갖는 위기는 청소년의 정신건강과도 연결되는 부분이 많다. 청소년 사회가 정신적으로 건강할 때 국가도 안정속에서 성장할 것이라는 의

제주신문   2023-07-06

제주도는 섬이라는 지리적 여건으로 불리한 면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유통과 물류의 면에서 우선 손해를 보고 있다. 그것이 구체적으로 나타나는 게 이른바 ‘도서지역 택배비’이다. 택배비는 도정이 개입해도 서울의 업자들은 끄떡도 하지 않는다. 이게 서울과

제주신문   2023-07-05

제주도가 제주형 수소트램을 도입할 계획아래 4일 노선 계획안을 발표했다. 수소트램 활성화를 위한 정책포럼을 통해 나온 제주형 수소트램의 윤곽은 제주국제공항을 기점으로 한 5개 노선을 그리고 있다. 앞서 도는 ‘제주 트램도입 사전타당성 검토용역’을 한국

제주신문   2023-07-05

제주특별자치도와 세종특별자치시, 강원특별자치도, 그리고 내년 1월 특별자치도 출범 예정인 전라북도가 그제(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특별자치시·도 상생협력 협약 및 지방시대 정책포럼’을 열고 지방분권시대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미 2006년

제주신문   2023-07-04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공공기관 지방 이전 연기 발언의 파장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 지난달 2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원 장관은 공공기관 2단계 지방 이전과 관련해 “지자체 간 유치경쟁이 과열돼 이전 계획을 당장 발표하는 것은

제주신문   2023-07-04

외국인이 보유한 제주도내 토지는 총 2175만㎡로 경기(4664만㎡), 전남(3895만㎡), 경북(3558만㎡), 강원(2387만㎡)에 이어 5번째로 많다. 하지만 이들 지역별 전체 면적과 비교하면 제주가 전국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은 토지를 보유한 곳

제주신문   2023-07-03

오영훈 도정이 하반기 인사부터 도입하는 ‘발탁 추천제’가 공정성 논란을 빚고 있다. 인사권자가 특정인을 승진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무늬만 발탁 추천제라며 이 제도를 당장 폐지하라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의 주장이

제주신문   2023-07-03

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지사 체제의 지난 1년은 희망보다 실망이 더 큰 한 해였다. 지난해 7월 1일 취임한 오 지사에게 주어진 최대 과제는 열악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깊어질 대로 깊어진 도민 간, 도정과 주민 간 갈등을 해결하는 일이었다. 특히 찬·

제주신문   2023-07-02

제주도민은 물론 국민적 관심사인 ‘외국인 영리병원의 진료 대상’이 ‘외국인만이어야 한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대법원 특별2부는 지난달 29일 ‘내국인 진료를 제한’한 광주고법 제주재판부의 판결을 확정했다. 광주고법은 지난 2월 녹지제주헬스케어타운 유한

제주신문   2023-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