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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 선율로 물들일 한여름의 제주...세계를 사로잡다2019 제주국제관악제, 8일~16일까지 道 일원서 개최...올해 24주년 맞아
역대급 규모 25개국 4200여 명 세계 정상급 연주자 참여...다채로운 공연 펼쳐
임청하 기자  |  purenmul@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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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06  17: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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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8월 13일 문예회관에서 열린 관악단 공연.
   
▲ 지난해 8월 15일 제주해변공연장에서 열린 경축음악회.
   
▲ 지난해 8월 9일 제주해변공연장에서 열린 관악단 공연.
   
▲ 지난해 8월 15일 제주해변공연장에서 열린 경축음악회.

[제주신문=임청하 기자] 해마다 제주 여름을 음악으로 장식하는 2019 제주국제관악제 및 제14회 제주국제관악콩쿠르가 개막을 앞두고 있다.

올해 24주년을 맞는 제주국제관악제는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문예회관, 탑동 해변공연장, 서귀포예술의전당, 천지연폭포 야외공연장, 고산·성산·대평·도두 등 도 일원에서 열린다.

제주도와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역대 최대 규모로 이뤄진다.

25개 나라의 4200여 명의 연주자들이 한여름의 제주를 금빛 관악의 선율로 물들인다.

▲바람의 섬 제주, 금빛 관악으로 물들여지다

개막공연의 테마는 ‘제주’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공연은 제주도립서귀포관악단과 제주도립연합합창단을 비롯해 제주출신 재일동포 고창수 작곡가, 세계 정상급 트럼펫 연주자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 클라리넷 종신 수석 조성호, 이동규 카운터테너, 조성호 도쿄필하모니 클라리넷 종신 수석 등이 무대를 장식한다.

9일에는 국내 젊은 작곡가가 꾸미는 ‘오늘의 관악곡 공연’이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초연으로 개최된다.

같은 날 스페인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아티스트로 꼽히는 ‘스페니시 브라스 창단 30주년 기념공연’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노부아키 후쿠가와·펠릭스 클리저 호르니스트, 그라시 에글란티나 피아니스트, 알베르토 우레초 트롬본 연주자, 옌스 린더만 트럼펫 연주자 등 세계 곳곳의 내로라하는 관악연주자들이 총출동하는 마에스트로 콘서트와 전문관악단·앙상블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13일에는 프랑스의 관악을 감상할 수 있는 ‘프랑스 관악작품 조명’이 열리는 가운데 프랑소와 불랑제 지휘자의 지휘로 대한민국 해군군악대가 연주를 맡는다.

제주해변공연장에서 열리는 경축공연은 15일에 열린다.

‘대한민국과 세계’를 주제로 유럽에서 활동중인 한국출신 아드리엘 김의 지휘로 관악제 참가국인 스페인, 벨기에, 프랑스 등으로 구성된 제주국제관악제연합관악단과 제주도립합창단, 시민연합합창단이 안익태 작곡 ‘한국환상곡’을 협연한다.

이외에도 2017년부터 진행된 도두와 성산포 해녀들이 선보이는 ‘해녀와 함께하는 관악제’도 엿볼 수 있다.

▲역대 최다 인원 지원한 ‘관악콩쿠르’

제14회 제주국제관악콩쿠르도 관악제와 같은 기간 열린다.

올해는 트럼펫, 호른, 테너트롬본, 금관5중주 등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콩쿠르 참가자는 258명이다.

이는 예년 평균 참가자가 180여 년이었던 것과 비교할 때 늘어난 수치로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경연에는 금관 5중주 2개 팀, 개인부문 3명 등 제주출신 젊은 참가자들의 도전도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경연에서 입상할 경우 군 복무에 따른 병역 혜택도 주어진다.

여기에 세계 유명 악기제조사의 협찬도 주목되고 있다.

부문별 1위 입상자에게는 부상으로 프랑스 르또와, 네덜란드 애덤스, 일본 야마하, 독일 리틴 등에서 관악기를 제공한다.

시상식 및 입상자 음악회는 폐막일인 16일 제주아트센터에서 제주도립교향악단과 협연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현을생 제주국제관악제 조직위원장은 “올해는 지난해 1회만 운영한 마에스트로 콘서트를 2회로 확대 진행하고 초청 전문연주자와 전문앙상블의 공연을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실내공연으로 특화시켜 관악 마니아들의 저변을 넓히면서도 스패니시 브라스 창단 30주년 기념공연과 프랑스의 대표적인 관악작품을 집중조명하는 무대를 구성하는 등 독주와 앙상블 관악공연의 예술적인 전문성 확장에 주력했다”며 “제주의 다양한 문화자원과 융합·소통을 위해 지난해 고산·대평리 해녀와 함께한 관악제를 올해 성산·도두 해녀들과 콜라보해 총 4팀의 해녀 공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덧붙여 “도내 문화소외지역에서 지속적인 제주국제관악제의 분위기 확산을 위해 소규모 앙상블이 관객과 소통하는 밖거리음악회와 미래세대를 키워나가는 ‘관악의 섬 제주’를 위해 국내·외 관악단원들로 구성된 연합관악단, 도민연합합창단 등의 무대가 이어진다”고 밝혔다.

▲2019 제주국제관악제 일정

△8일=개막공연(제주국제컨벤션센터·오후 7시 30분)

△9일=관악단공연·오늘의 관악창작곡 공연(문예회관·오후 3시), 우리동네 관악제(탐라교육원·오후 3시 30분), 해녀와 함께하는 관악제(도두마을 공연장·오후 6시), 스패니시 브라스 창단 30주년 기념공연(문예회관·오후 8시), 관악단 공연(제주해변공연장&천지연폭포야외공연장·오후 8시)

△10일=U13 관악대 경연대회(문예회관·오후 1시), 우리동네 관악제(제주항공우주박물관·오후 1시), 청소년관악단의 날Ⅰ(서귀포예술의전당·오후 1시), 해녀와 함께하는 관악제(고산리 해녀공연장·오후 7시 30분), 마에스트로 콘서트Ⅰ(문예회관·오후 8시), 관악단공연(제주해변공연장&천지연폭포야외공연장·오후 8시)

△11일=동호인관악단의 날(서귀포예술의전당·오후 1시), 관악단공연(문예회관·오후 3시), 우리동네 관악제(협재리 돌빛나예술학교 동굴무대·오후 3시), 교류연주회(북수구광장·오후 7시 30분), 해녀와 함께하는 관악제(대평리 난드르 해녀공연장, 오후 7시 30분), 전문앙상블 공연(문예회관·오후 8시), 관악단공연(제주해변공연장&천지연폭포야외공연장·오후 8시)

△12일=우리동네 관악제(자동차박물관·오후 3시), 관악단공연(문예회관·오후 3시), 전문앙상블 공연(문예회관·오후 8시), 클라리넷 앙상블 공연(서귀포예술의전당·오후 8시), 관악단공연(제주해변공연장·오후 8시), 관악단공연(제주해변공연장·오후 8시)

△13일=우리동네 관악제(KBS제주·오후 12시 30분), 우리동네 관악제(문예회관·오후 3시), 해녀와 함께하는 관악제(성산포 해녀 공연장·오후 7시), 프랑스의 관악작품세계(문예회관·오후 8시), 관악단공연(서귀포예술의전당·오후 8시), 관악단공연(제주해변공연장&천지연폭포야외공연장·오후 8시)

△14일=청소년관악단의 날 Ⅱ(서귀포예술의전당·오후 1시), 관악단공연(문예회관·오후 3시), 마에스트로 콘서트Ⅱ(문예회관·오후 8시), 우리동네 관악제(용담어영공원·오후 7시 30분), 관악단공연(제주해변공연장&천지연폭포야외공연장·오후 8시)

△15일=시가퍼레이드(문예회관 야외광장·오후 6시), 식전공연(제주해변공연장·오후 7시 30분), 경축음악회(제주해변공연장·오후 8시)

△16일=식전공연(제주아트센터·오후 7시 30분), 입상자 음악회(제주아트센터·오후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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