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초등학교 윈드오케스트라.

[제주신문=임청하 기자] 제주도와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위원장 현을생)가 공동 주최하고 있는 2019 제주국제관악제의 U-13 관악대 경연대회에서 광양초등학교(지휘 김가현)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0일 오후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된 이번 경연대회에는 도내뿐만 아니라 대만 소재 초등학교 등 총 7팀이 참가했다.

경연은 고창수의 ‘3개의 제주민요’를 지정해 연주를 선보이는 등으로 이뤄졌다.

치열하게 펼쳐지는 경연 속에서 대상과 지도교사상은 광양초등학교 윈드오케스트라가 차지했다.
금상은 대만 광화(光華)초등학교가, 은상은 대만 지안강(健康) 초등학교·이도초등학교 윈드오케스트라·삼양초등학교 삼양윈드오케스트라가 수상했다.

동상은 외도초등학교 외도 달빛바람 오케스트라, 한라초등학교 한라 행복 울림 오케스트라가 받았다.

한편, U-13 관악대 경연대회는 관악을 통해 화합의 아름다움을 실천하는 유소년들의 연주회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