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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공무원, 초과근무 4시간 줄였다초과근무 총량관리 한달...15% 감소
윤승빈 기자  |  sb@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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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13  18: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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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윤승빈 기자] 지난 7월 제주 공직계에 ‘초과근무 총량관리’가 추진된 이후 공무원 1인당 월 평균 4시간의 초과근무 시간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도는 근무시간에는 집중하고, 업무시간 외에는 편히 쉴 수 있는 효율적인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달부터 ‘초과근무 총량관리제’를 시행해 오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초과근무 총량관리제는 부서별, 개인별 초과근무 총량을 설정해 총량 범위 내에서 자기 주도하에 초과근무를 계획적으로 관리하는 제도다. 단, 경찰·소방 직렬은 업무의 특수성을 고려해 관리대상에서 제외됐다.

도는 초과근무 총량관리제 시행 1개월이 지난 현재 감축효과를 분석한 결과 공무원 1인당 월 평균 초과근무가 15% 감소했다고 소개했다. 이는 1인당 월 평균 4시간 감소한 수치다.

도는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제도 보완 등을 통해 공직사회부터 비효율적인 장시간 근로 문화를 없앤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일주일에 2일을 ‘가족 사랑의 날’로 정해 예측이 어려운 긴급현안이 발생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초과근무를 제한하고, 초과근무를 유발하는 퇴근 직전 업무지시, 회의 개최 등을 지양한다는 계획이다. 퇴근 후 업무연락도 자제하도록 했다.

초과근무 감축 노력과 함께 초과근무수당 부당수령 근절을 위해 공직자 복무점검을 지속 병행하고, 연가사용 촉진을 위해서는 권장 연가제, 가족돌봄휴가 및 유연근무제 등을 확대한다.

향후 초과근무 감축 노력 우수 부서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이다.

송종식 도 총무과장은 “효율적인 공직생산성 향상으로 공무원의 불필요한 초과근무를 줄이고,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제주 직장문화를 공직사회에서부터 솔선수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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