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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스태그플레이션 현상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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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15  15:2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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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지역 경제가 어려운 데도 소비자물가가 올랐다. 도민들 지갑을 더 닫게됐다. 그만큼 씀씀이가 더 어려워졌다. 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20197월 물가지수는 105.55(2015=100)로 전년동월대비 0.5% 상승했다.

 오른 품목은 배추(39.4), 택시료(18.9), 고등어(6.4), 소시지(7.0), 시금치(21.9) 19개다. 내린 품목은 전기료(-16.2), 자동차용LPG(-5.9), 휘발유(-3.3), 커피(-3.0, 닭고기(-4.7), 휴대전화료(-0.1) 20개다. 도민들이 많이 쓰는 생필품이다. 걱정이다.

 신선식품지수도 전년동월대비 1.0% 상승했다. 이 가운데 신선어개는 전월대비 2.0%, 전년동월대비 0.5% 각각 상승했다. 신선채소는 전월대비 3.1% 상승, 전년동월대비 6.2% 하락했고 신선과실은 전월대비 3.8% 하락, 전년동월대비 7.7% 상승했다.

 소비자물가지수 지출목적별 동향을 보면 오락·문화(1.1%), 가정용품·가사 서비스(1.1%), 교통(0.2%), 교육(0.3%), 음식·숙박(0.1%), 기타 상품·서비스(0.2%), 보건(0.1%)은 전월대비 상승했다. 농축수산물도 전년동월대비 1.8% 상승했다. 공업제품 역시 전년동월대비 0.1% 상승했다. 전기·수도·가스도 전년동월대비 1.1% 올랐다.

 요즘 경기가 안좋다. 경기가 좋지 않으면 소비가 위축돼 가격하락이 나타나는 게 일반적이다. 그런데 경기는 안좋은데 생필품 가격이 상승했다는 것은 이른바 경제용어로 스태그플레이션이라고 한다. 즉 경기침체속에서도 오히려 물가상승을 표현한 말이다.

 한마디로 제주경제가 아주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는 것이다.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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