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
오피니언사설
감귤산업 이끈 선구자의 말 ‘어떨까’
제주신문  |  jejupress@jejupres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8.15  15:28:59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서귀포시가 1950~60년대 전후 감귤산업 태동기에 활약한 1세대 영농인을 대상으로 제주감귤의 발전상이라는 주제 아래 주민들의 생생한 기억을 수집하기 위해 현지조사한다.

 이 사업은 현재 90세 전후가 되는 1세대 제주감귤 영농인들의 고령화에 따른 자료수집의 시급성 때문이다. 언제 어느 때 돌아가실지 모르는 상황에서 이 분들의 제주 감귤산업발전을 위해 애쓴 1365일 영농일기다. 그런 점에서 제주감귤 발전 태동기를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사료가 된다. 서귀포시는 감귤영농 현장에서 땀흘린 당시 주민들의 이야기를 한곳에 모아 감귤박물관에 전시, 제주감귤의 우수성과 가치를 홍보하게 된다.

 서귀포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1세대 영농인들의 감귤영농의 계기, 각종 역경 극복 사례, 대학나무 이야기, 기타 각종 감귤관련 에피소드 등을 두루 수집한다니 그분들의 생활상도 곁가지로 엿볼 수 있어 벌써부터 기대된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감귤 농사 교본, 영농일지, 사진을 비롯 감귤관련 각종 자료 또한 새롭게 발굴하고 수집한다니 그 인생역정이 지금 새대에게 주는 효과는 분명 클 것이다.

 서귀포시는 지역주민의 구술 조사도 벌인다고 한다. 관내 중심권인 동홍동, 서홍동과 동부권인 효돈, 남원 일대, 서부권인 도순, 중문 등 일대로 나눠 8월 한달동안 조사한다.

 사실 제주감귤은 대학나무로 유명하다. 감귤로 돈을 벌어 자식을 대학에 보낸 것이다. 사실 제주에서 먹고 사는 일, 특히 돈 벌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서 자식을 대학에 보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감귤이 대학나무로 불리우게끔 된 것이다. 딱 맞는 말이다.

 서귀포시 관계자의 이 사업이 서귀포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기여할 것이란 말은 이 사 업의 주는 전후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감귤 1세대 그들의 기억은 어떨까.

<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제주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6311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공로 9-1(도두일동)  |  대표전화 : 064)744-7220  |  팩스 : 064)744-7226
법인명: ㈜제주신문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제주 아 01014   |  등록일 : 2007년 2월 12일  |  대표이사/발행인 : 부임춘
편집인 : 송정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부임춘
Copyright 2011 제주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ejupress@jejupre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