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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아파트 입주여건 악화HOSI 전망치 47.3로 전국 최저…“침체 지속”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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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15  15: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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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제주도내 아파트 입주여건 악화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전망이 전국서 유일하게 40선을 보이면서 입주 경기 침체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15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8월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전망치에 따르면 이달 제주지역 HOSI 전망치는 47.3으로 나타났다.

HOSI는 주택사업자가 입주를 앞두고 있거나 입주하고 있는 단지의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100을 기준선으로 그 이상일 경우 입주 경기가 긍정적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세종(100), 서울(90.2), 대전(86.3), 대구(81.4) 등 일부 지역의 입주여건은 양호했으나 부산(57.6), 울산(50) 등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제주는 전국서 유일하게 40선을 보였고 전국 평균(69.3)보다 22포인트나 낮았다.

이에 대해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주택정책실장은 “지역산업 침체 및 신규 공급물량 누적 등의 영향으로 2015년 이후 인허가 물량이 감소하면서 향후 입주물량 감소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전국 입주 물량 가구 중 절반 이상이 경기도에 몰리면서 입주 경기 양극화가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지난달 전국의 입주율은 74.4%로 2개월 연속 하락했다. 주요 미입주 사유로는 ‘기존 주택매각 지연’(40.3%),‘세입자 미확보’(27.4%), ‘잔금대출 미확보’(22.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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