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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개성 듬뿍 머금은 먹물의 번짐서예협회 제주도지회, 17~22일 서예 아트페어 개최
여백·충만의 반전과 상생, 행간·자간의 숨결·울림 공유
임청하 기자  |  purenmul@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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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15  15: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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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정 작 ‘和’.

[제주신문=임청하 기자] 제주에서 서예작품을 활발하게 보여줬던 작가들이 아트페어를 연다.

㈔한국서예협회 제주도지회(지회장 박흥일·이하 서예협회)는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문예회관 전관에서 ‘2019 제주서예문화축제’를 여는 가운데 같은 기간 문예회관 제2전시실에서 ‘2019 제주서예 아트페어’를 개최한다.

아트페어 출품 작가는 박흥일, 김미형, 김형식, 양봉조, 김혜정, 오장순 등 서예협회에 소속된 중진 작가 6명이다.

이들은 각자의 색깔이 담긴 작품과 소품으로 총 40여 점을 전시한다.

전시에서는 원숙한 필치의 멋이 느껴지는 작품들을 비롯해 먹물의 번짐으로 그려지는 여유, 전각과 새김기법 등에서 새어 나오는 중후한 멋과 감성을 감상할 수 있다.

또 문자에서 느껴지는 조형성과 여백 사이에서 느껴지는 긴장감과 이완, 청동기 등에 주조된 금문과 전각 새김, 채색효과 등을 통해 굳센 필획을 엿볼 수 있다.

작가들은 “이번 아트페어 출품작들을 통해 여백과 충만의 반전과 상생, 행간과 자간의 숨결과 울림을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개막식은 오는 17일 오후 6시 전시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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