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임청하 기자] 제주시가 ‘볼거리가 있는 아름다운 간판상’ 공모를 오는 10월 14일까지 진행한다.

공모는 올해 처음 제주시가 추진하는 것으로 지역특색이 담긴 간판디자인을 개발·개선해 제주시를 볼거리가 있는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번 공모에는 광고업자, 건물주, 광고주, 디자인 설계자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제주시는 올해 5월 15일 이후 허가·신고된 간판을 대상으로 서면심사, 현장심사, 발표심사를 거쳐 디자인 의도와 현장 상황 적합 여부, 주변 경관과의 조화 여부 등을 평가해 최종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입상한 간판의 경우 시청 홈페이지에 간판개선 전·후 자료를 게시하고 유관기관 사례 전파, 가이드북 제작 홍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