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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김용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유휴산지를 활용한 조사료 자급으로 축산물 생산비를 절감하고 친환경축산 및 동물복지와 연계, 지속가능한 축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2014년부터 추진한 산지생태축산목장 조성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7월말 현재 산지생태축산농장은 전국 11개 시도에 총 41곳이 조성됐다.
대상 축종은 한우, 젖소, 면양, 염소, 닭 등 9로 조성된 초지 면적은 약 1500ha에 달한다.
농식품부는 상반기에 지자체의 신청을 받아 산지생태축산농장 2곳(충북 보은 젖소농장, 경북 칠곡 한우농장)을 사업대상자로 선정, 8월말까지 추가로 지자체의 신청을 받아 9월말까지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같은 기간 2020년도 예비사업자에 대한 신청도 함께 받아 선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산지생태축산농장 조성사업을 통해 축산농가가 초지를 조성하고, 방목으로 가축을 사육할 때 소요되는 경비를 5가지 항목으로 구분해 보조 또는 융자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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