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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윤승빈 기자] 세계 우슈인들의 축제가 제주에서도 열린다.
제주도우슈협회는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한라체육관에서 ‘제1회 제주코리아국제우슈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우슈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제주도와 제주도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 외에도 브라질, 캄보디아, 중국, 칠레, 프랑스, 홍콩, 인도네시아, 일본, 마케도니아, 말레이시아, 네팔 등 12개국 7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대회는 우슈종목 특성상 각국의 전문체육, 생활체육, 전통무술종목단체 등의 제한 없이 참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협회는 참가국 간 우호증진과 더불어 대회와 관광을 연계한 축제방식으로 대회를 진행한다는 포부다.
이번 대회 개회식에는 소림사무술단이 참가해 40분간 무술세계를 선보이며, 중국산동송강무술학교 대도시범단도 개막공연에 합류한다. 대도시범단은 200㎏에 달하는 큰칼을 가지고 공연을 펼친다.
특히 26일 오전 9시에는 대회 참가자가 전원 참가하는 퍼포먼스도 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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