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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윤승빈 기자] 2026년 개최 예정인 세계기독의사 및 치과의사회 학술대회가 제주에서 개최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는 지난 17~18일 (사)한국기독교의료선교협회 및 한국기독의사회 관계자를 대상으로 ‘제주컨벤션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6년 개최 예정인 ‘세계기독의사 및 치과의사회 학술대회’를 ICC JEJU로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ICC JEJU는 관련 국내학회 및 협회 소속 주요임원들을 초청해 학회는 물론 연관된 신규 행사 정보를 수집하고 개최장소의 최적지로서의 제주를 홍보했다.
세계기독의사 및 치과의사회는 전 세계 기독교 관련 일반 치의학 의사들의 단체다. 4년마다 대륙을 오가며 학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인도에서 학회를 개최했고 2022년에는 탄자니아 개최가 확정돼 있다.
이처럼 ICC JEJU는 국내외 행사 발굴과 더불어 개최지를 확정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해마다 컨벤션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ICC JEJU 관계자는 “설명회를 통해 국내외 행사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및 지원제도 소개, ICC JEJU의 행사시설 및 PCO 소개, 호텔 및 주요관광지 등 관련 인프라 등을 소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에도 학·협회, 판매회사, 기업행사 등 다양한 분야관계자들을 초청하는 설명회를 지속 개최할 것”이라며 “이런 행사를 통해 경쟁이 치열한 마이스산업 시장 상황에서 보다 공격적인 회의유치 활동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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