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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사의 길 동행하는 '물 벗'유용예 작가, 사진전 개최...신입 해녀이야기 담아
가파도 현직해녀-신입해녀 간 삶 공유 자리도 마련
임청하 기자  |  purenmul@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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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20  17: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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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용예 작 ‘물벗 #01’.

[제주신문=임청하 기자] 사진작가 겸 가파도 해녀가 된 작가의 전시가 열리고 있다.

유용예 작가의 사진전 ‘물 벗 The haenyeo between ocean’이 오는 26일까지 서귀포 문화공간 story 와봔에서 개최하고 있다.

유 작가는 2012년부터 가파도에 정착해 해녀와 섬 문화에 대한 가치를 발견하고 지속적인 기록과 사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가파도의 해녀문화를 보존·복원하고 있고 현재 가파도 해녀로 활동하고 있다.

전시명인 ‘물 벗’은 가파도 해녀들이 동료 해녀를 가리키는 말에서 실마리를 얻었다.

전시는 유 작가의 해녀 프로젝트에 속한 다큐멘터리 작업으로 바다를 떠나는 가파도 섬 해녀 할망 물벗들의 이야기, 새롭게 시작하는 법환해녀학교 신입 해녀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작가는 풍요로움을 잃어가는 바다와 공동체의 현재성에 대한 의심, 희망을 이상적인 풍경이 아닌 삶과 삶으로 마주한 사진 작업들을 내놨다.

전시에서는 사진 30여 점, 가파도 테왁·물 옷 등 해녀문화 오브제 설치작품 10여 점, 싱글채널 비디오 1점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오는 23일에는 현직 해녀와 신입 해녀들이 바다와 함께 자신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자리인 ‘불턱 - 해녀토크 나와 당신의 이야기’가 오후 4시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해녀토크 나와 당신의 이야기’에는 사전 신청 후 참석 가능하다.

문의=76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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