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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윤승빈 기자] o...최근 국내에서 유전자변형(GMO)콩을 재배하지 않음에도 국내산 두부에서 변형 유전자가 검출돼 국산 콩 사용여부에 대한 시시비비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보건환경연구원이 제주산 콩을 조사한 결과 변형유전자가 검출되지 않았지만, 가공식품에서는 검출.
보건환경연구원은 제주에서 재배되는 콩 66건에 대해 15개의 변형유전자를 조사한 결과 전 검체에서 변형유전자가 검출되지 않았지만, 도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국내산 콩 사용 가공식품 23건에 중 3건에서는 변형유전자가 검출됐다고 발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비의도적인 혼입은 두부 제조과정과 콩의 수입 유통과정에서 이뤄진 것으로 판단된다”며 “가공식품 생산 공정의 분리, 철저한 원료 콩의 분리 보관 등 대책이 있어야 한다”고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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