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윤승빈 기자] 국내 최정상급 인기를 자랑하는 아티스트들이 제주를 찾아 여름밤을 뜨겁게 달군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 제주문화방송은 오는 23일과 24일, 31일과 내달 1일 등 총 4일간의 일정으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와랑와랑 in 서귀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8월 마지막날에는 소야, 비아이지, 써드아이를 비롯해 톡톡 터지는 음향의 치즈, 강력한 보컬 에일리까지 여성뮤지션들의 파워를 만나본다.

9월 첫날에는 데이브레이크, 십센치, 국카스텐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팬들과 마주한다.

행사장에는 무대 전면 물대포와 자유롭게 물총놀이를 즐길 수 있는 구성부터 불꽃 퍼포먼스에 이르기까지 ‘물불 가리지 않는’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 외에도 플리마켓과 다양한 먹거리도 준비될 예정이다.

콘서트는 초대권 없이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입장은 행사 당일 오후 4시부터 이뤄진다.

공사 관계자는 “지나가는 제주의 마지막 여름밤을 더욱 시원하고, 뜨겁게 만들기 위해 물과 불을 테마로 구성된 화려한 무대와 특수효과는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더 깊은 추억을 남길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