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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을 줄이면 찾아오는 청렴
김대윤  |  서귀포시 세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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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21  18: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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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음. 청렴(淸廉)의 정의다. 공직생활을 입문할 때부터 쉼 없이 들어온 단어 이기도 하다.

 얼마 전 기사에 청렴도 위해 “‘청렴수도’ 선언, ‘반부패지사 임명’해야”라는 제목으로 중앙정부와 광역지자체등이 평균적으로 청렴도가 향상되고 있으나 제주도는 청렴도와 관련해 역주행을 펼치고 있다는 우려의 기사를 봤다. 청렴제도를 정비하고, 처벌을 강화하고, 매년 필수 청렴교육을 받고, 청렴결의문을 외치 데도 나아지지 않고 있다.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다고 한다. 더 많은 것, 더 좋은 것을 바란다. 그것이 나쁘다고만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적절한 정도의 욕망은 인간이 살아가는 데에 필수적이고, 사회가 발전하는 긍정적인 측면도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직자는 그 욕망을 위해 수단을 통제 할 필요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 수단이 청렴에 반해서는 안 될 것이다. 공권력을 부당하게 사용하며 질서에 반하는 이익을 취하며 욕망을 채워서는 안 될 것이다.

 공직자로서 청렴은 지켜야하는 의무이고 기본자세다. 타인에게 떳떳하게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말이다.

 레프 톨스토이는 “욕심이 작으면 작을수록 인생은 행복하다. 이 말은 낡았지만 결코 모든 사람이 다 안다고는 할 수 없는 진리다”라고 했다. 욕심이 과하면 화를 부르고 가지고 있는 것마저 읽어버릴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우리가 청렴에 반하는 유혹이 있을 때 정말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후회 안 할 자신이 있는지, 다시 한번 되돌아 봤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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