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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김용덕 기자] 서귀포시는 내년부터 부과 예정인 교통유발부담금 시행을 앞두고 교통량을 줄이려는 감축활동 이행계획을 제출한 74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21일 합동 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21일, 서귀포시청 1청사에서 50여 기업체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감축활동 프로그램별 운영방법, 이행계획서의 수립방법, 정기·수시점검 계획 등 세부적인 지침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특히 항목별 이행계획서 수립 예시문과 매 분기별 제출 대비 증빙서 제출 시 구체적이고 통일된 매뉴얼을 제작해 기업체에 배부했다.
시는 이날 설명회에서 건의된 승용차 공동이용부문 중 렌터카 포함여부, 친환경적 주차구획 운영 중 전기차 포함 등의 사항은 적극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 교통행정과 관계자는“현장 조사요원 6명을 3개조로 편성, 22일부터 기업체 행정지도 및 정기점검에 나설 계획”이라며 “무엇보다 상호 신뢰원칙을 가지고 교통량을 줄이려는 실천이 중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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