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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윤승빈 기자] 올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제주에 약 19만명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5일 제주도관광협회는 추석 연휴인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약 19만명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9월 23~26일) 제주를 방문한 입도객 17만7327명보다 7.1% 증가한 수치다.
협회는 연휴가 시작되는 12일 목요일에는 5만2000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연휴 시작 날 4만7760명이 제주를 찾은 것보다 8.9% 증가한 정도다.
협회는 이어 13일에는 4만7000명, 14일 4만6000명, 15일 4만5000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 집계했다.
국내선 항공편 운항횟수는 지난해보다 4.2% 증가했으며, 평균 예약률은 92.9%에 달했다. 국제선의 경우 항공편 운항횟수가 전년보다 37.5% 늘었다.
협회는 19만명 중 16만4000명이 국내선 항공기를, 1만5000명이 국제선 항공기를, 1만1000명이 국내선 선박을 통해 제주에 입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항공 및 선박의 공급좌석은 24만2443석으로, 지난해보다 13% 증가했다. 각각 국내선 항공 18만7264석, 국제선 항공 2만800석, 국내 선박 3만4379석이다.
협회 관계자는 “항공, 선박 예약상황 등을 고려했을 때 지난해보다 많은 인원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며 “실입도 관광객은 실제 입도 관광객과 상이할 수 있으나, 예상치에서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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