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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평화당 제주도당과 민주평화당 박주현 국회의원은 9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
[제주신문=허영형 기자] 최근 4·3특별법 전부개정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한 민주평화당이 여·야 중앙당 차원의 ‘제주4·3특별법 전부 개정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민주평화당 제주도당과 민주평화당 박주현 국회의원(민주평화당 제주4·3특별위원장)은 9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박주현 의원은 “현재 국회에서 4·3특별법 개정에 대한 논의가 전혀 이슈화 되고 있지 않다”며 “제주지역 국회의원들에게서도 4·3특별법과 관련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또 “민주당은 거대정당이 됐고, 너무 많은 주제를 가지고 있지만 개혁에는 소극적인 것이 사실”이라며 “몇가지 전략적 움직임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회에 제출된 4·3특별법 전부개정안은 현재 628일째 정처 없이 표류하고 있다”며 “4·3특별법 전부개정안의 처리는 4·3의 완전한 해결로 나아가는 하나의 여정이면서 왜곡됐던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로세우는 길”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제주4·3특별법 전부개정 협의와 국회통과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정의당은 중앙당 차원의 ‘제주4·3특별법 전부 개정을 위한 특별위원회’의 구성을 제안하는 한편, 각 정당 제주도당이 참여하는 ‘제주5대정당추진위원회’ 구성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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