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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복제돼지 美 특허 획득제주대-농촌진흥청 연구...막대한 부가가치 창출 기대
임청하 기자  |  purenmul@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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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09  18: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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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오전 제주대학교 줄기세포센터에서 박세필 제주대 교수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제주신문=임청하 기자] 국내 연구팀이 세계에서 처음 개발한 ‘치매 복제돼지’ 생산 기술이 미국 특허를 받았다.

제주대 줄기세포연구센터 연구팀은 알츠하이머 질환(AD: Alzheimer disease)을 일으키는 유전자 3개(APP, PS1, Tau)가 발현되는 치매 복제돼지 ‘제누피그’(JNUPIG·Jeju National University Pig) 생산 관련 미국특허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연구팀은 농촌진흥청의 연구과제인 우장춘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50억원을 들여 ‘알츠하이머 질환모델 돼지개발과 후성유전체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에서는 인간 치매 질환 유발 유전자 3개가 동시에 발현하는 다중 벡터시스템을 개발, 제주흑돼지 체세포에 치매 유발 유전자 3개를 주입한 뒤 복제 수정란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제누피그를 탄생시켰다.

연구 결과는 2017년 6월호 국제학술 저널인 미국 공공과학 온라인 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다중 유전자 벡터시스템을 이용한 알츠하이머 질환모델 형질전환 복제돼지 생산’으로 게재됐다.

이번 개발된 복제기술은 2017년 국내 특허(제10-1791296호)에 이어 미국 특허 등록을 완료함에 따라 막대한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책임자인 박세필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로 전 세계적 이슈인 치매 신약 개발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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