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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입주경기 전망 '먹구름'9월 HOSI 전망치 50.0 기록…전국서 가장 낮아
대형업체-중견기업 양극화 심각…입주율은 회복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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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10  16:3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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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도내 입주경기전망이 계속해서 어두울 전망이다. 

10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9월 입주경기실사지수(HOSI)’에 따르면 이달 제주지역 HOSI 전망치는 50.0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주경기실사지수는 공급자 입장에서 입주를 앞두고 있거나 입주 중에 있는 단지의 입주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100 이상이면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한다. 100 이하면 그 반대다.

이달 제주지역 HOSI 전망치는 전월대비 2.7포인트 상승하면서 40선을 벗어났지만 여전히 낮은 50선을 기록하면서 입주경기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더군다나 제주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HOSI 전망치 50선을 기록하면서 입주여건 악화는 불가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견기업을 중심으로 입주경기전망이 더욱 악화되는 모양새다.

제주지역 대형업체의 9월 HOSI 전망치는 54.6을 기록, 50선에 머물렀지만 중견기업은 44.4를 기록해 40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달 HOSI 실적은 대형업체는 63.6을 기록했지만 중견업체는 33.3을 기록, 양극화가 심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제주지역 HOSI 실적은 50.0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충남(41.1) 다음으로 낮은 입주 실적을 보였다.

한편 지난달 제주지역 입주율은 73.3%를 기록, 전달 63.6% 대비 9.7%포인트 상승했다. 

제주지역 입주율은 지난해 6월(72.6%) 이래 14개월 만에 처음으로 70%선을  회복했다. 제주지역 입주율은 3개월 내리 상승하면서 70%대에 올랐지만 전국 평균 입주율 80.0% 보다는 여전히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주요 미입주 사유로는 기존 주택매각 지연이 40.3%로 가장 많았고, 세입자 미확보가 27.4%, 잔금대출 미확보가 22.6%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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