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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허영형 기자] 제주연구원이 ‘사드사태 이후의 중국인 관광객 유치방안’ 연구를 통해 중국인 중국인 관광객 유치 전략 및 관리상의 주요 과제 및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제주연 정승훈 선인연구원은 실증분석으로 중국 자유여행객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온라인 여행플랫폼인 마펑워에 게시된 게시글 및 댓글에 대한 사회관계망분석, 2회의 전문가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사회관계망분석 결과 무비자 입국 및 환전, 면세점 이용, 공항 도착 이후 숙소 이동, 주요 관광지까지의 이동과 동선, 중국어 소통 가능여부, 제주 주요 관광지 혹은 맛집, 현금이외에 다른 지불수단으로 비용지불이 가능한지 등에 대해 궁금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 조사에서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 및 관리하는데 있어서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정책방향으로 개별여행시장에 초점, 시장 세분화에 바탕을 둔 유치전략 마련, 중국인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양적.질적 성장 균형 정책 등이 제시됐다.
중국인 관광객 유치 및 관리하는데 있어서 향후 제주관광에 나타날 수 있는 과제 또는 문제점은 단체관광시장 저가 관광구조 재발생, 중국자본이 운영하는 관광사업체에 중국인 관광객들의 집중, 대기업 면세점에 쇼핑관광의 집중 등으로 확인됐다.
이를 토대로 정 연구원은 중국 관광객의 유치 및 관리 전략상의 목표로 개별관광시장의 양적성장과 단체관광시장의 질적성장 도모, 중국인 관광객의 지역내 분산정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를 제시했다.
홍보마케팅 전략으로는 온라인 마케팅 비중 확대, 중국 여행 플랫폼·온라인 여행사 등과의 전략적 협력 강화가, 관광상품 및 프로그램 개발 전략으로는 제주의 독특한 관광콘텐츠 개발, 표적시장에 적합한 특별관심관광(SIT) 상품 개발 등이 제시됐다.
이밖에 제주-중국 인터넷 플랫폼 간 협력 체계 구축 등의 관광안내체계 개선전략, 중국인 이동 빅데이터분석을 통한 교통편의 제공 등의 관광교통체계 개선 전략 등도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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