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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김용덕 기자] 서귀포시는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중문관광단지 플레이케이팝 특설무대에서 ‘2019 중문 야호(夜好)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야호 페스티벌은 ‘서귀포의 별이 빛나는 밤’을 주제로 야간축제 최초로 지역축제인 중문칠선녀축제와 연계, 낮에는 중문 칠선녀축제, 야간에는 야호페스티벌이 펼쳐진다.
마을에서 주관하는 축제와 야간축제가 주야간에 함께 이어지는 경우는 처음이다.
시는 이를 통해 두 행사의 공동마케팅을 통한 홍보효과 극대화와 비용절감으로 축제의 품질과 공연의 품격을 높이게 된다.
축제기간 교통 통제 구간은 중문관광단지 내 6차선 도로(테디베어뮤지엄~여미지식물원) 300m다.
야호페스티벌의 첫째 날은 1990년대 그때 그 시절이 떠오르는 히트곡에 감각적인 사운드가 더해진 DJ DoKB의 디제잉 무대를 시작으로 90년대 영원한 하이틴 오빠 김원준과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혼성그룹 룰라의 공연이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특유의 음색이 돋보이는 장재인과 복면가왕의 터주대감이자 감성발라더 김현철의 라이브 공연이 있다.
고철환 서귀포시 관광진흥과장은 “2015년부터 시작된 야호페스티벌이 체류관광객 유치 및 지역주민의 문화예술 향유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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