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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영구임대주택 '노후화'1094가구 모두 준공 20년 이상 노후주택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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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03  16:4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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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LH가 제주에 공급한 영구임대주택이 모두 준공한지 20년이 지난 노후주택인 것으로 조사됐다. 보수 등으로 인한 예산 증가가 우려돼 시설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인천 연수구을)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제주지역 영구임대주택 1094가구 중 지은 지 20년 이상된 임대주택은 전체인 1094가구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 17개 시·도 중 제주 뿐만아니라 부산, 울산, 경북, 충북에 지어진 영구임대주택 3만2213가구 역시 전부 20년 이상 낡은 주택으로 노후화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노후 임대주택을 수선 및 유지·관리하는 예산도 해마다 크게 증가하고 있다. 2015년 3333억원에서 올해는 7576억원으로 5년만에 2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대해 민경욱 의원은 “서민들이 거주하는 영구임대주택의 노후화가 매우 심각해 거주민들의 주거환경이 악화되고 있다”며 “LH는 임대주택 노후화 개선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실시해 화재와 같은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거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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