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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윤승빈 기자]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제주도선수단을 대표해 김대희 총감독이 “125만 제주도민의 힘찬 응원과 격려에 보답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김 감독은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에서 펼쳐지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3일 “제주도선수단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할 것”이라며 “고장의 명예와 긍지를 드높이고 돌아올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김 감독은 “골프, 근대5종, 댄스스포츠, 사격, 산악, 수영, 승마, 양궁, 역도, 육상, 자전거, 체조, 레슬링, 배드민턴, 복싱, 스쿼시, 씨름, 유도, 탁구, 태권도 등의 종목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대회 당일 경기 능력을 극대화해 상위 입상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효자종목인 역도에서는 한국 여자 역도의 간판 여일부 김수경이 개인통산 50개의 메달획득이라는 최다기록을 갱신할지 주목된다”며 “근대5종 은메달리스트 이지훈 선수를 비롯해 골프 강성훈 등이 메달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개했다.
김 감독은 “제주도선수단은 개개인의 목표 달성은 물론 해마다 성장하고 발전하는 자랑스러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할 것”이라며 “선수들이 펼쳐나갈 도전과 역전의 드라마에 적극 관심 갖고 한마음으로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 선수단은 이번 전국체전에 34종목 699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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