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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는 제주광어 드세요~
원승환  |  道수산정책과 양식산업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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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08  18: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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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광어! 제주도민이라면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표준이름으로 넙치라는 물고기이며 모래바닥에 살기 편하게 넓적하게 생긴 것을 한자로 표현해서 광어라고 불리어진다. 1980년대 초부터 광어양식이 제주에서 시작되었고 1990년대부터 활성화되어 많은 양이 생산되면서 제주광어라고 브랜드화하여 표현하고 있다.

제주광어는 피부재생에 효과가 좋은 콜라겐 함량이 높으며 살이 단단하고 비린내 없이 쫄깃쫄깃 씹히는 감칠맛이 탁월해 저지방 고단백으로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최상의 횟감이다.

광어회에서 가장 맛이 뛰어난 부위는 등지느러미에 연결되어있는 날개 살로 운동량이 많은 부위이다. 이같이 지느러미 근육에는 세포와 세포를 연결하는 콜라겐이라는 단백질과 콘트로이틴 황산이 많이 함유돼 있어 피부노화 방지 등 피부미용에 효과가 있다. 특히 광어의 단백질은 아미노산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들의 발육에도 최적이다. 여기에다 지방질이 적어 소화가 잘돼 당뇨병 환자와 노인 그리고 환자의 회복기에 도움을 주는 식품이며, 이런 이유로 수술환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데 상처를 아물게 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주광어는 2018년 기준 우리나라 어류양식 생산량 80527톤 중에 22169톤을 생산하여 약 27.5%를 차지하며 국내 양식광어 생산량은 37238톤으로 그 중 약 60%를 차지하는 우리나라 주요 양식 산업 품종이면서 제주의 주요 산업이다.

또한 제주광어는 수산물 수출에도 기여 하고 있다. 2018년에는 9개 국에 2475톤을 수출하여 4020만달러(450억원)의 수출고를 올렸고 주 수출대상국은 일본, 미국, 베트남 순이다.

그렇지만 제주광어 가격하락이 1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어 양식어업 경영상황이 매우 어렵다. 그 원인으로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둔화, 노르웨이산 연어, 겨울철에는 일본산 활방어 수입 등에 의한 횟감 경쟁어종 수입량 증가와 수산물 소비트렌드 변화를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하고 있다.

하지만 필자 생각으로는 한 가지 더 추가하고 싶다. 제주도에서 생산되고, 관광객 1500만명이 찾는 제주에서 연간 제주광어 소비량은 약 2000여톤(제주어류양식수협 추정)으로 기대만큼 많지 않아 소비확대를 위한 노력과 제주도민의 관심· 협조가 절실하다.

생산자 단체인 제주어류양식수협에서도 소비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는 물론 광어 어묵, 군납 공급, 생선가스, 광어 필렛 가공에 의한 유통 등 횟감과 더불어 다양한 제품개발과 소비확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주광어는 유일하게 제주도 조례에 근거하여 식품안전성을 철저히 검사하여 국내유통 및 국외로 수출을 하고 있는 양식수산물이며 도 행정에서도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관리하고 있다.

우리 제주도민은 예로부터 어려울 때 서로 돕는 수눌음의 미덕을 최고 가치로 여기며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제주의 수눌음 정신을 제주광어에 관심을 기울여 몸에도 좋고 어가에도 도움이 되고 그리고 제주양식 산업도 활성화되는 13조의 효과가 일어나기를 기대해 본다.

그리고 오는 12일과 13‘2019 제주광어축제가 제주시민복지타운광장에서 펼쳐진다. 우리 모두 참여해 광어의 맛과 축제에 빠져 봄은 어떠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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