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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변화 걸맞은 문학의 역할을 고민하다제주시, 제3회 전국문학인 제주포럼 개최...기조강연·독후감 공모전 시상 등 '다채'
지역 출판사 초청 작가 '문학 콘서트'·공연·체험도
임청하 기자  |  purenmul@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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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10  18: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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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임청하 기자] 다가오는 시대에 걸맞는 문학의 역할에 대해 논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시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제3회 전국문학인 제주포럼’을 제주오리엔탈호텔, 제주목관아 일대서 개최한다.

올해 포럼은 ‘통일시대 지역문학’을 주제로 각 세션 패널 작가와 도내·외 초청 작가 70여 명을 포함한 전국 문인 200여 명이 참여한다.

개막식은 첫날 오후 6시 제주오리엔탈호텔에서 염무웅 국립한국문학관 초대관장 겸 문학평론가의 ‘우리 운명의 결정권자는 누구인가’를 주제로 한 기조 강연으로 시작한다.

이에 앞서 오후 4시에는 ‘통일을 넘는 4·3문학’을 주제로 토론하고 전국 독후감 공모전 시상식 등을 연다.

둘째 날에는 ▲통일시대 지역문학의 기억과 지향 ▲통일시대를 위한 지방사 연구와 지역문학 ▲통일시대, 지역문학의 역할과 방향 등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각 세션에는 작가 15명이 패널로 나서 통일시대 지역 문학의 역할과 향후 발전방안 등을 모색한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문학과 관련한 공연과 체험, 전시 프로그램이 제주목관아에서 펼쳐진다.

제주지역 출판사가 초청한 작가들의 문학 토크콘서트를 비롯한 시·노래·시극, 퍼포먼스, 문학 라디오와 추억의 문학 블루스 프로그램 등 1980~90년대 문학청년들의 추억을 되살리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필사노트 만들기, 시화 프린팅, 즉석 글쓰기, 중고시집 교환 등 체험행사와 제주작가 도서전, 제주작가들의 시가 담긴 시옷 전시 등이 이어진다.

제주시 관계자는 “제주문학의 발전과 지역문화예술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포럼”이라며 “도내·외 문학인 뿐만 아니라 문학에 관심있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제주문화원과 제주문인협회, 제주작가협의로 구성된 전국문학인 제주포럼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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