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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서 지꺼지게 놀멍 문화의꽃 피우게마씸"제주어보전회, 12일 제주어 큰잔치...연극·만담·공연·퀴즈 등 풍성
같은 날 오후 축제의 꽃 ‘퍼레이드 페스티벌’ 볼거리 다채
임청하 기자  |  purenmul@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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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10  18: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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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열린 제57회 탐라문화제에서 진행된 제주문화가장퍼레이드.

[제주신문=임청하 기자] 원도심에서 문화의 꽃을 피우고 있는 탐라문화제에서 제주문화의 향연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도와 한국예총 제주도연합회(회장 부재호)가 주최하고 탐라문화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58회 탐라문화제가 지난 9일 개막한 가운데 제주어보전회(이사장 김정민)가 오는 12일 오전부터 제주어 큰잔치를 개최한다.

산짓물 공원에서 열릴 행사에는 관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제주어 연극을 시작으로 오라동 민속보존회의 풍물패 길트기 공연 등이 잇따른다.

극단 세이레의 연극 ‘우리 똘(아래 아) 영순이 시집 감수다’는 가문잔치 날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제주어 연극이다.

40분간 관객들이 잔치국수와 돗궤기를 시식하면서 관람할 수 있다.

이어 제주어 노래부르기에 김문영 초대가수 공연, 제주어보전회 사무국 직원 중창 등이 무대에 오른다.

제주어로 개사한 노래를 현장접수를 통해 진행하고 강창보·김신자 팀, 문군하씨가 출연하는 제주어 만담코너가 이어진다.

이외에도 제주어 알아 맞출락, 제주어 삼행시 짓기 등 제주어로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같은 날 오후에는 ‘축제의 꽃’ 퍼레이드 페스티벌을 볼 수 있다.

페스티벌에는 도내 43개 읍면동, 재외도민, 해외 출연진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제주적인 소재를 담아 직접 기획한 거리행진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페스티벌은 제주시청에서 출발해 칼호텔 사거리, 남문로터리, 중앙로, 탐라문화광장에 이르는 등 지난해보다 구간이 확장돼 눈길을 끌고있다.

부재호 회장은 “가장 제주적인 것들을 직접 기획하고 연출하는 것이 퍼레이드 페스티벌의 매력”이라며 “도민 누구나 참여가능한 모두의 축제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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