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임청하 기자] 제주시는 내년 3월 12일부터 나흘간 새별오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3회 제주들불축제’를 준비하고 운영할 행사 대행 용역 공모를 추진한다.

이는 민간 전문가를 통해 들불축제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 제안과 연출, 공간 구성 등으로 국내·외 관람객 만족도를 높여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실시된다.

참가자격은 행사(기획)와 공연, 이벤트 중 1개 이상 사업자를 등록한 업체와 화약류관리보안책임자면허 1급 이상 기술자 보유 업체 등으로 최근 3년간 단일 발주액 2억원 이상 행사를 대행한 실적이 있는 업체다.

또 총괄감독 업무수행 예정자는 전시형 관광축제 등 기획·운영 경력 5년 이상이다.

기획·연출분야 책임자의 경우 최근 5년 이내 3회 이상 실적이 있어야 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29일까지로 입찰등록과 제안서 서류 등을 작성해 제주시 관광진흥과로 방문 접수해야 한다.

제주시는 내달 중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정성평가(60%)와 정량평가(30%), 가격평가(10%)와 합산해 최종 대행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나라장터 공고문이나 관광진흥과(728-275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