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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협, 제주형자조금사업 확대당근, 월동무에 이어 양배추, 마늘까지
김용덕 기자  |  kydjeju@jejupr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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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14  15: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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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김용덕 기자] 제주에서 생산되는 겨울채소를 중심으로 제주형자조금사업이 확대 추진된다.

제주지역 겨울채소 중 당근에 이어 월동무 제주형 자조금사업은 이미 추진되고 있다.


제주농협에 따르면 제주도는 지난해 9월 제주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품목 조직의 자율적 수급조절로 밭작물의 경쟁력 강화 및 조직화를 위한 ‘밭작물 제주형 자조금사업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일단 밭작물 자조금 사업 작물은 5개년 평균 생산액이 300억원 이상인 당근, 월동무, 양배추, 마늘, 양파 등 5개 품목으로 한정했다.

밭작물 제주형 자조금은 밭작물의 수급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의 지원없이 행정, 생산자단체, 농가 등이 공동으로 조성하는 기금이다.

자격 요건은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지정한 채소류 품목 중 제주 채소류 품목별 생산량(액) 대비 자조금을 조성하기 위해 단체 구성원의 출하량(액) 비율이 50% 이상인 단체다.

제주형 자조금사업은 현재 2015년부터 제주당근연합회가 운영 중이다. 이어 지난해 12월 월동무도 자조금사업도 조직화됐다.

참여농협은 무와 배추 제주협의회 소속 14개 농협이다. 자조금사업은 연차별로 마늘, 양배추, 양파 품목 자조금을 조직화하게 된다.

지원한도 및 자조금 조성목표는 품목별 조직체에서 스스로 조성한 자조금 조성액 만큼 도(행정)에서 1대 1 매칭사업으로 지원하되 연간 지원액은 최대 14억원 이내, 품목별로는 50억원 내외다.

자조금 사용 용도는 자조금 조성 조직체에서 품목의 수급안정, 품목별 홍보, 회원의 교육, 조직 운영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에 활용할 수 있다.

자조금의 집행 및 운용은 현안 발생시 품목별 자조금 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집행하고 정산 후 사용잔액 중 기금으로 지원된 사업비는 밭작물 수급가격 안정기금으로 반환하고 자부담은 품목단체에서 재적립하게 된다.

제주농협은 밭작물 제주형 자조금이 조성되면 제주농산물 품목별 생산 유통의 조직화 및 자조금 조성 사용 등 자율적인 수급조절로 농산물 가격안정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농협 관계자는 “매년 되풀이되는 수급불안으로 어려움이 있는 월동채소류의 수급조절을 품목별 자조금단체가 주도할 수 있어 품목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감귤의 경우 지난해 1월1일부터 시행된 자조금사업에 19개 농협이 참여, 의무 추진하고 있다.

당근의 경우 2015년 당근연합회를 설립, 다음해인 2016년부터 시행, 월동무는 2018년 연합회를 설립, 다음해인 201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양배추는 올해 말 설립, 내년부터 시행할 준비를 하고 있다. 마늘은 내년 연합회 설립을 추진, 시행시기는 연합회에서 결정하게 되며 양파도 단계별로 논의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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