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은주 유튜브 스틸컷.

[제주신문=임청하 기자] 매일의 꾸준함으로 스스로 탐구하는 예술인들을 보여주는 스튜디오 비짓이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스투디오 비짓(기획자 이현태)은 오는 26일 오후 7시 ‘교육하는 예술가, 예술하는 교육가’를 표방하는 기은주씨가 참여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기씨는 서귀포 무용전문예술공간 탄츠하우스를 운영중으로 Modern & Ballet+fit 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그의 교육은 인간행동 요소들의 동작을 나열해 순수하고 솔직한 예술가들의 몸짓에 기반을 둔 현대무용이다.

이날 스투디오 비짓이 운영하는 퍼포먼스 ‘노리터(NO_LITTER)’는 기씨의 방식인 렉쳐 퍼포먼스(Lecture performance)를 소개한다.

‘노리터(NO_LITTER)’는 영상과 움직임, 소리가 함께 어우러진 관객참여형 융·복합 퍼포먼스다.

이를 접한 관객들은 감각 열기와 신체 인식, 움직임 소스를 함께 익혀 움직임을 경험하게 된다.

또 관객들 간 서로 나눈 움직임 소스를 바탕으로 안무된 움직임을 감상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관람은 무료이고 유튜브 채널 ‘스투디오 비짓(sssstudiovisit)’과 동시에 서귀포시 남원읍에 있는 프로젝트 공간 SSSS에서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스투디오 비짓은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고경대)이 추진하는 올해 청년문화매개특성화사업 청년문화기획프로젝트지원으로 선정돼 대중과 함께 나누는 예술적 실험을 마련하고 있다.

문의=010-2733-0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