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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카페 10개 열면 6개는 문 닫는다3년 미만 폐업 비중 62.8%…전국서 가장 높아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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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06  17: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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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최근 우리나라 인구 한 명 당 커피 소비량이 늘어나면서 커피 전문점 창업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너도나도 커피 전문점을 차리면서 업체 간 경쟁이 심화, 폐업도 늘어나고 있다.

6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제주지역 커피 전문점은 1187곳으로 전년 1166곳 대비 21곳이 늘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표한 ‘커피 전문점 현황 및 시장 여건 분석’ 자료를 보면 지난해 우리나라 성인이 가장 선호하는 음료는 커피가 39.6%(인스턴드, 원두 등 커피 26.9%, 커피전문점 등의 커피 12.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우리나라 성인 1인당 커피 소비량은 2018년 기준 연간 353잔 수준으로 세계 평균 소비량 132잔의 약 2.7배에 달했다.

이와 같이 커피 소비량이 늘면서 카페 창업도 자연스럽게 늘어났다.

특히 제주의 경우 관광객 수요가 많아 카페 창업이 증가했다.

하지만 한 집 건너 한 집 수준으로 카페가 많아지다 보니 폐업도 많아졌다.

창업 후 단기간에 폐업하는 매장이 크게 증가하면서 지난해 전체 폐업매장의 절반 이상은 영업기간 3년을 채우지 못하고 폐업했다.

더구나 최근 3년간(2016년~2018년) 영업기간 3년 미만 폐업 비중은 제주가 62.8%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세종(59.3%), 광주(58.6%), 인천(57.9%) 순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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