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임청하 기자] 서귀포시는 오는 11일부터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주민열람 및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민 설명회는 2020년 7월 1일부터 적용되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에 대비하고 불합리하게 지정된 지역·지구 등 도시관리 계획을 재정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주민 설명회에서는 열람공고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읍·면·동별로 직접 순회 방문해 설명할 예정이다.

읍·면·동 주민 설명회에는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에 대한 설명과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2020년 7월 1일 도시계획시설결정의 실효에 대비해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의 해제·변경, 도시기반시설 등 전반적인 재검토가 주 내용이다

서귀포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용역은 올해 1월 착수한 가운데 이번 주민열람공고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도의회 의견청취와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 등 각종 심의절차를 이행하고  내년 6월 고시할 것을 목표로 추진중에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통해 불합리하게 지정된 용도지역·지구를 정비하고,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에 적극 대응해 시민들의 사유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