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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리 해녀들의 삶을 엿보다제주영상동인 특별기획전 '1100일의 기록'
임청하 기자  |  purenmul@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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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10  16: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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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영상동인 특별기획전 ‘1100일의 기록 남원리해녀’ 출품작.

[제주신문=임청하 기자] 3년간 쌓인 해녀의 삶이 사진으로 공개된다.

제주영상동인(회장 고순환)이 주최하는 특별기획전 ‘1100일의 기록, 남원리해녀’이 오는 14일까지 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난 9월 제주해녀축제 기간 중 소개된 전시로 다시 한번 해녀들의 삶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는 제주영상동인 회원들이 2016년부터 3년 4개월, 총 1100일에 걸쳐 기록한 서귀포시 남원리 해녀들의 물질 모습과 일상생활, 해녀굿 등이 사진으로 소개된다.

이와 함께 해녀들의 생애사와 물질과정, 하늘에서 바라본 해녀들의 모습 등을 담은 동영상과 잠수복, 테왁, 비창, 연철 등 해녀들이 직접 사용하는 물질도구들도 전시된다.

전시에 앞서 제주영상동인은 370여 장이 수록된 사진집을 발간했다.

특히 전시에서는 남원리 해녀들이 제주영상동인 회원들과 함께 전시해설사로 참여하는 가운데 ‘해녀들이 직접 들려주는 해녀이야기’도 진행된다.

제주영상동인 관계자는 “가파르게 해녀의 수가 줄어드는만큼 보전과 전승에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제주해녀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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