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임청하 기자] 제주시는 올해 1억원을 투입해 오는 12월 말까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공공서비스 제공 목적으로 사업자를 선정, ‘2019년 공공 빅데이터 분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빅데이터 분석 사업은 쓰레기 배출 패턴 분야와 도서관 빅데이터 분야에 대해 분석·추진하고 있다.

쓰레기 배출 패턴 분야는 쓰레기 감소와 관리 최적화를 위해 쓰레기 수거 데이터와 종량제 봉투 판매 데이터 등 행정 내부 데이터와 신용카드 데이터 등 민간 데이터를 연관 분석하고 지역별·성상별 쓰레기 배출 패턴과 배출량을 예측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서 보유와 대출 현황, 소셜 데이터 등 도서관 빅데이터를 분석해 관련 부서에서 쓰레기 관리와 공공도서관 활성화 방안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혜택을 줄 수 있는 정책 수립을 위해 데이터의 새로운 활용가치를 발굴할 것”이라며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