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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유비무환(有備無患)의 자세가 필요하다
양정수  |  제주소방서 119구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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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10  17: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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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본격적으로 날이 추워지는 겨울철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다. 겨울은 소방관들에게는 유난히 혹독하고 바쁜 계절이다. 건조한 기후는 화재의 발생을 높이고 추위는 산악사고 등의 발생 위험을 높인다.

 소방관서에서는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시기에 대비하고자 오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수립해 국민생명보호를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

 겨울철의 화재발생은 전체 기간의 30%에 이른다. 화재의 발생원인 대략 부주의에 의한 원인이 36%, 기계적 원인이 31.8%, 전기적 원인 22.7% 순으로 나타난다.

 소방관은 화재와 재난현장에 기본적으로 도움을 주는 사람들이다.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자 차갑고 혹독한 시기에 위험한 재난현장 속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소방관의 본분이니 참고 이겨낼 수 있다. 그러나 모든 위험을 예방하는 것은 절대적으로 국민 개개인의 역할이 중요하다.

 담배꽁초를 함부로 버리거나 난방·전열기구의 부주의한 사용의 자제를 부탁드리며 특히 산행을 할 경우에는 아이젠 등 안전장구와 보온용품, 비상식량을 갖추고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외출 등 일상적인 생활에도 급격히 기온이 떨어지는 경우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응급상황이 생길 수 있으니 가벼운 옷차림보다는 보온에 철저히 준비해야 하며 방한모를 착용하는 것 하나로도 심혈관 질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매년 겨울마다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불조심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지만 화재건수는 여전히 줄어들지 않고 있다. 하지만 소방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들이 안전의 기본을 지켜나간다면 올 겨울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자유로운 따뜻한 겨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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