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터.

[제주신문=임청하 기자] 쉽게 보기 힘든 재즈와 민요의 콜라보 공연이 마련된다.

동홍동주민센터가 주최하고 브로콜리404가 주관하는 밴드 아포가토의 ‘신비한 민요사전’이 20일 오후 7시 동홍아트홀에서 열린다.

공연은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동홍동주민센터가 마련하는 동홍아트데이로 진행된다.

동홍아트데이는 올해 마지막 무대로 이번 공연을 마련한다.

공연에는 민요 아리랑을 중심으로 우리 민요를 다양한 방식으로 재해석하는 청년 국악밴드 ‘아포가토’가 출연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스페셜 게스트에 소리꾼 김주리가 참여한다.

그는 11세 나이로 9시간 20분동안 판소리를 연창해 최연소·최장시간 노래 기네스 기록을 세웠다.

공연은 도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주최 측은 공연료 대신 이웃과 나눌 수 있는 물품을 기부하는 ‘행복나눔 기부데이’를 진행한다.
기부된 물품은 푸드마켓, 아름다운 가게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