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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윤승빈 기자] 한국마사뢰 렛츠론파크 제주는 소속 김영래 조교사가 지난달 30일 제주 경마장 최초로 1400승 달성의 대기록을 작성했다고 2일 밝혔다.
렛츠런 제주에 따르면 김 조교사는 지난달 30일 4경주에서 강수한 기수가 기승한 광해최고의 역전 우승으로 1400승을 달성하게 됐다.
김 조교사는 1990년부터 1996년까지 제주경마장 기수로 활동하다 1996년부터는 조교사로 전직해 현재까지 재직하고 있다.
그는 9197회의 출전횟수가 보여주는 특유의 성실함과 승률 15.2%, 복승률 27.6%의 준수한 경주 성적이 입증하는 능력으로 제주에서의 전대미문의 대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김 조교사는 “소속 마방에서 고생하는 관리사들과 나를 믿어준 마주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나만의 트레이드 마크인 성실함과 꾸준함으로 기록 달성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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