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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애니메이션 기업 그리메, 해외 콘텐츠 마켓서 제주 홍보일본·미국과 배급 및 필름 수출계약 체결
임청하 기자  |  purenmul@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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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03  16:5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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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메가 제작한 애니메이션 ‘응까 소나타’(왼쪽)와 ‘거신대전 : 바람의 신주’(오른쪽).

[제주신문=임청하 기자] 제주 애니메이션 기업 ㈜그리메가 최근 해외에서 열린 콘텐츠 페어에 참가해 2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흑돼지, 돌하르방, 영등신화 등 제주를 근원으로 한 애니메이션을 제작중인 그리메는 지난 7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Licensing Expo China 2019’와 10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K-Content Expo’에 각각 참가했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비즈니스 미팅과 더불어 홍보, 마케팅을 통해 총 23건의 상담을 진행, 애니메이션과 VR/AR, 3D, 상품 등 다양한 품목의 바이어와 파트너사와 접촉했다.

두 차례 해외 행사 결과, 그리메는 ‘응까 소나타 시즌2’의 190만 엔 규모 일본 애니메이션 방영과 미국 필름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그리메 관계자는 “애니메이션 제작 경험과 노하우로 지역 콘텐츠라는 한계를 넘어 높은 수준의 애니메이션 제작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과 콘텐츠 확장에 기대를 모은다”며 “아이와 부모가 함께 볼 수 있는 건강한 유아 애니메이션이라는 점이 외국 바이어에게 좋은 반응을 끌어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그리메는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이 진행하는 2019 문화창작품 홍보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자율형 해외시연행사 지원업체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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