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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덕고, 유럽 명문 음대 진학 길 열렸다도교육청, 독일 데트몰트국립음대와 협약 성사
러시아 글린카국립음악원과도...“기적적인 결실”
윤승빈 기자  |  sb@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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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03  17: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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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윤승빈 기자] 함덕고 음악과 학생들의 유럽 명문 음악기관 진학의 길이 열렸다.

제주도교육청은 유럽 최고의 음악대학으로 평가받은 독일 최초의 국립음대인 ‘데트몰트국립음대’와 전문 음악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교류협약을 체결한다고 3일 밝혔다.


이와 함께 세계 7대 콘서버토리(예술학교)이자 러시아 3대 콘서버토리인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글린카국립음악원’과도 교육교류협약 체결을 성사시켰다.

즉, 함덕고 음악과 학생들이 데트몰트국립음대와 글린카국립음악원에 입학할 수 있는 길이 생긴 것이다.

이석문 교육감은 3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를 통틀어도 두 명문 음악고등교육기관과 교육교류협약을 체결한 교육청은 제주가 유일”이라며 “사실상 기적적인 결실이 이뤄졌다고 봐야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데트몰트국립음대는 독일 현지 시각으로 오는 10일 열릴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함덕고 음악과에 데트몰트예비음대반 개설 ▲매년 2주간 데트몰트국립음대 교수진 파견 ▲데트몰트국립음대의 새로운 입시정보 우선 제공 ▲마스터클래스 등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들은 현장을 방문해 현지 특성화교육현장을 둘러보고 정규교과 과정 외 이뤄지는 다양한 동아리 학습 현황도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글린카국립음악원과의 협약은 내년 4월 초 열릴 예정이다. 음악원 관계자들은 같은달 제주에 방문할 예정인데, 체류기간 동안 함덕고 음악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바이올린, 성악, 클라리넷, 첼로 등에 대한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한다.

이 교육감은 “독일은 관악이, 러시아는 현악이 우수하다”며 “이 점을 반영해 함덕고 학생들이 전공에 맞게 진학할 수 있는 기반을 충실히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제교류 담당을 개방형으로 전환한 것이 이번 성과의 핵심 토대”라며 “앞으로도 국제 교류 감각과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면서 ‘인더 월드’ 진학 국가 범위를 계속 늘릴 것”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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