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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악취 저감 개선사업 확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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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04  16: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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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가 축사냄새 저감 프로젝트를 추진한 결과, 사육환경 개선으로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양돈장 악취관리지역 지정 등 행정절차에도 냄새민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시점에서 나온 시범사업의 결과여서 주목된다. 도 농업기술원이 올해까지 2년간 양돈사육 8농가를 대상으로 축사냄새 저감 시설개선 등 작업환경 개선 컨설팅을 실시한 결과다.

 분뇨 발효촉진 폭기장치, 바이오커튼, 안개분무 등의 시설 설치가 축사냄새 저감에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다 사육환경 개선으로 폐사율도 10%에서 5% 미만으로 낮춰 농가소득에도 일정부문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희석할 때 냄새가 안 나는 수준을 의미하는 관능배수 초과율과 평균이 감소하고, 미생물을 투입해 축산분뇨 발효를 촉진시켜 악취를 저감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한다. 이에 따라 축사 악취 저감은 물론 축사 환경 개선, 동물 복지 등에 이르기까지 효과는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사실 도내 양돈악취의 폐해의 실상은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고 악취관리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한 주문이 끊이지 않았다. 오죽하면 기준치가 초과된 양돈장을 대상으로 악취관리지역 지정, 과징금 부과, 양돈장 폐쇄에 이르기까지 가능한 처분이 동원됐다. 그래도 멈추지 않고 있는 것이 양돈장 악취이고 보면 고통을 받고 있는 주민과 관광객들에겐 속수무책인 대책일 뿐이었다. 축사 주변에서 발생하는 악취문제의 심각성은 냄새저감을 위한 자구책 마련은 물론 친환경 축산 경영을 지역사회에서는 요구하고 있다.

 이에 이번 축사냄새 저감 프로젝트를 계기로 축산단체와 지역주민의 의견수렴 등을 통해 냄새민원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 마련과 함께 냄새저감 노력에 적극 나서 줄 것을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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