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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고 ‘고졸취업’ 줄고 대학입학 늘었다취업률 23.6→16.9…진학률은 10%p 늘어
윤승빈 기자  |  sb@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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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04  17: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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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윤승빈 기자] 도내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률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진학률은 늘어났다. 도교육청은 현장실습 선도기업 안전인정제 운영과 고졸채용 확대로 올해 취업률은 안정화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특성화고 졸업 학생들의 취업률은 16.9%로 전년 23.6%보다 줄었다. 반면 진학률은 61.1%로, 전년 51.8%보다 약 10%p 가량 늘어난 모습이다.


도교육청은 이를 2017년 11월 발생한 현장실습 안전사고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당시 고(故) 이민호 학생은 제주시 구좌읍 소재 공장에서 현장실습에 나섰다가 제품 적재기 상하작동설비에 크게 다쳤다. 이 사고로 결국 이군은 숨을 거뒀다.

사고 이후 현장실습 대상 업체들에 대한 압박이 커지자 기업체의 현장실습 참여 의지가 줄었고, 학교 역시 안전한 현장 실습처를 요구했다. 이는 곧 현장실습 감소와 취업률 저조로 이어졌다는 것이 도교육청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현장실습 선도기업 안전인정제를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도교육청이 관계기관과 협력해 선도기업 심사위원회를 운영한다.

선도기업은 지난해 44개에서 올해 93개로, 참여학생수는 지난 2일 기준 195명으로 집계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선도기업 안정인정제 이후 취업연계가 안정화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고졸취업 활성화 방안’으로 공공부문부터 우선적으로 양질의 고졸 일자리를 확대한다는 방침을 내세우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올해 제주지역 공무원에 도내 특성화고 출신 11명이 최종 합격한 성과를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5명보다 6명 늘어난 성과로, 기관별로는 제주도 8명, 도교육청 3명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무원 등 고졸취업 성공사례를 적극 알리고 군특성화고 운영학교 지정, 학교협동조합 운영, 간호조무사 국가고시 100% 합격 등 다각적인 일자리 창출 성과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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