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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윤승빈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는 올해 마지막 대상경주인 제주일마배(1200m)를 오는 14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총상금 1억 4000만원의 이번 대회는 올해 최고의 제주마 왕좌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해 주요 경주 입상마들이 대거 출전한다.
유력 우승후보로는 원당봉, 군자삼락이 꼽히고 있다. 원당봉은 JIBS배, 도지사배에서 각각 3위, 2위로 머무르며 아쉬움을 줬으나 마령 중량의 최대 수혜자로 이번 경주에서 가장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자삼락은 10월 도지사배에서는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다 11월 브리더스컵 시니어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에 있다.
여기에 브리더스컵 시니어 경주 우승의 황용신화, 브리더스컵 이후 꾸준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수사대와 고질라도 강력한 도전 세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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