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제주도내 어촌 5곳의 필수기반시설이 현대화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12일  ‘2020년도 어촌뉴딜300 사업 신규대상지’ 120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어촌뉴딜300 사업은 가기 쉽고, 찾고 싶고, 활력 넘치는 ‘혁신어촌’ 구현을 위해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개발을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역밀착형 생활SOC사업이다.

제주지역에서 신규사업지로 선정된 곳은 제주시 고내항, 세화항, 하우목동항 등 3곳과 서귀포시 신천항, 태흥2리항 등 2곳으로 총 5곳이다.

신규사업지로 선정된 5곳은 선착장 보강, 대합실 확충, 안전 인프라 설치, 주민 쉼터 조성 등 지역밀착형 생활SOC사업을 특성에 맞게 추진해 어촌 주민이 어디서나 편리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 인프라가 개선될 전망이다.

한편 해수부는 이번에 선정된 신규 사업은 회계연도 개시 전 배정을 통해 1월 중 신속하게 자금을 배부, 상반기 내 기본계획 수립이 완료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단기 완료가능한 선착장 보강, 대합실 확충과 같은 생활SOC사업은 선제적으로 추진해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조기 창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