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훈 작 ‘흑룡만리’.

[제주신문=임청하 기자] 제주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사진작가들의 서른 번째 회원전이 열린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도지회(지회장 김종현·이하 제주사진작가협회)는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문예회관 제1,3전시실에서 ‘2019년 제30회 회원전’을 연다.

1977년 창립된 제주사진작가협회는 올해로 43주년을 맞는다.

2017년 제주지부와 서귀포지부를 통합한 제주도지회를 창립하면서 기존 지부의 전 사업들을 승계해 시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제주에서 활동중인 176명의 회원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제주 풍광과 민속, 자연경관 등 각자 다른 주제로 표현한 작품 370여 점 중 엄선한 작품 한 점을 전시를 통해 소개한다.

전시와 함께 작품집도 발간됐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출품작 모두를 수록한 작품집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전시 첫날 오후 5시에는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우수한 작품을 출품한 회원 10명을 ‘10걸상’으로 선정해 시상한다.

제주사진작가협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 사진예술의 발전과 사진인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킬 것”이라며 “도민과 관광객 분들의 많은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