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임청하 기자]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노정래)은 오는 19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박물관 사회교육실에서 ‘제1회 도내 학예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학예업무 담당자들의 역량강화와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다.

워크숍에서는 학예업무 담당자로서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동시대 트렌드를 반영하는 교육에 초점을 두고 진행된다.

김선영 홍익대학교 대학원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가 ‘4차 산업혁명 시대와 박물관의 역할’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의 의미, 주요 기술과 문화예술의 융합, 4차 산업혁명시대와 박물관의 역할 등에 대해 강의한다.

배성수 인천도시역사관 관장은 ‘학예연구사의 기능과 역할’을 주제로 시민 서비스 기관으로서의 박물관 기능, 전문인력으로서 학예연구사의 역할 등을 중심으로 강의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학예업무 담당자뿐만 아니라 학예연구사를 꿈꾸는 학생 등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비는 무료이고 별도의 신청접수는 없다.

노정래 관장은 “도내 수많은 박물관과 미술관이 있지만 학예업무 담당자들은 지리적 여건으로 보수교육을 받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이번 워크숍은 도내 학예업무 담당자들의 역량 증진에 초석을 놓는 행사로 향후에도 다양한 기관들과 정기적인 소통의 장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http://www.jeju.go.kr/museum/index.htm)를 참고하거나 전화(710-769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