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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민선 제주체육회장 ‘양강구도’ 개막송승천 이어 부평국 출마선언
단단한 지지층의 전 부회장들
윤승빈 기자  |  sb@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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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30  17: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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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윤승빈 기자] 사상 첫 민선 제주도체육회장 선거전이 전 상임부회장들의 ‘양강구도’로 자리잡힌 가운데 막을 열었다.

부평국 전 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은 30일 도체육회관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체육회장 출마를 선언했다.


부씨는 “정치와 체육이 엄연히 분리되는 민선 체육시대가 도래했다. 제주체육이 나아갈 미래와 비전에 대한 선택권을 도민과 체육인들에게 돌려줄 것”이라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부씨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제주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했고, 어려운 시기에 사재를 털어 전국체전에 참여하는 등 제주체육 활성화에 주력해왔다”며 “그간 보내준 과분한 성원에 보답하고자 몸소 발로 뛰며 제주체육발전을 위한 밀알이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재정의 안정적 자립기반 및 조직혁신 ▲융복합 체육 인프라 확충 ▲월드 종합대회 유치 ▲전문·생활체육 균형발전을 통한 스포츠 인재육성 ▲소통을 통한 체육인 권리 증진 강화 ▲사무국장 처우 개선 등을 공약했다.

앞서 지난 26일 송승천 제주도씨름협회장이 도체육회장선거에 먼저 출마선언을 한 바 있다. 전 상임부회장이기도 한 송씨 역시 단단한 지지층으로 부씨와 함께 이번 선거를 ‘양강구도’로 이끌 전망이다.

송씨는 “제주체육 발전을 위하는 길에, 적어도 예산이 없어서 사업을 추진하지 못하는 일은 없도록 할 것”이라며 “제주체육은 숙명의 길이다. 어떤 희생을 요구한다 해도 물러서지 않겠다”며 출마 선언했다.

이어 “스포츠 전지 훈련팀과 국내 스포츠대회를 적극 유치하고, 아시안게임 등 대형 국제스포츠대회도 검토할 것”이라며 “선진 스포츠 체제를 갖추기 위해 선수와 지도자가 하나되는 소통위도 신설할 것”이라고 공약사항을 발표했다.

한편 제주도체육회장 선거는 내달 15일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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