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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윤승빈 기자] 대한수영연맹이 2020도쿄올림픽을 대비해 선발한 수영 국가대표에 제주 선수 2명이 포함됐다.
제주시체육회는 제주시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조성재와 이희은이 2020도쿄올림픽 대비 수영 국가대표로 선발됐다고 8일 밝혔다.
조성재는 서울체고를 졸업해 제주시청 입단 선수로 우리나라에서 남자 평영 200m에서 독보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미 도쿄올림픽 참가 기준기록도 수립한 상황이다.
여자 혼계영 200m가 주 종목인 이희은의 경우 지난해 이탈리아 나폴리 세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경험이 있다.
제주시체육회는 “제주출신선수 연계육성을 목적으로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하고 있다”며 “제주시체육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대형선수 1~2명을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대한수영연맹은 이번 국대로 13명을 선발했다. 선발 선수들은 진천선수촌, 제주도강정해군기지수영장, 서귀포국민체육센터 등에서 동계훈련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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