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초청 등 대형 사업 성사”
김정오 제주도축구협회 회장

올해 우리 협회는 제주축구 발전을 위해 서로 화합과 단결, 배려와 존중의 문화, 활력과 희망을 북돋우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그동안 협회는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편 결과 대한축구협회의 시도평가에서 2단계 상향 조정된 B등급을 받았습니다. 올해도 한단계 더 높일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각종 대회 우승으로 제주 명예 드높일 것”
김창기 제주도태권도협회 회장

지난해 우리 협회가 태권가족 기대에 다소 미흡함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도장 발전과 태권도 경기력 향상을 다짐하는 뜻 깊은 해였다고 생각한다.
올해는 지구촌 최대축제인 도쿄올림픽과 각종 국제대회, 전국대회 등 많은 태권도대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우리 선수들이 각종 대회에서 제주의 명예를 드높이는 승전보가 계속되기를 기대합니다.
우리협회는 태권도 보급의 사명을 정확히 인식하고 이에 대처하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남중부 엘리트팀 창단해 꿈나무 육성”
한경훈 제주도핸드볼협회 회장

지난해 제주 핸드볼은 봄철회장배, 전도초등학교 대회, 전도 종별 핸드볼 선수권대회, 교육감배, 김종하배 등 다양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냈습니다. 이는 제주를 체육의 메카로 자리잡는데 큰 힘을 보탰을 뿐 아니라 핸드볼 꿈나무들의 기량 향상에 이바지했습니다.
올해 새로운 목표는 중학부 남자 엘리트 핸드볼 팀을 창단, 우수한 초등 꿈나무 선수들이 타시도 전학이나 진학하는 현실을 사전에 예방하겠습니다.
또 12월 치러지는 제5회 김종하배 꿈나무 핸드볼 대회에 아시아 10개국 초등부를 초청, 국제대회로 성장시키고자 노력하겠습니다.

“바둑진흥법 부응해 발전방안 발굴”
김병찬 제주도바둑협회 회장
지난해 제주바둑은 아홉 번의 전국대회를 추진해 바둑도시의 면모를 갖추게 됐습니다. 또 전국체전 종합우승, 내셔널리그 4강 진출, 대통령배 임원단체전 우승 등 제주바둑이 변방이 아닌 바둑 중심으로 입지를 다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이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변화를 이뤄내기 위해 우리 바둑인 모두가 힘을 하나로 모은 값진 결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바둑인의 숙원인 바둑진흥법이 시행되는 원년입니다. 이에 적극 부응해 제주도바둑협회가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발굴, 제시하고 바둑인들의 자긍심과 포부를 키워 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