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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난화시대 제주감귤, 고품질로 승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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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14  17: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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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절이 겨울을 잊어버린 것처럼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겨울 대목을 기대하던 전국의 겨울축제들은 눈도, 얼음도 없어 울상이다.

 제주 또한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지난 7일 제주의 낮 기온이 23.6도까지 올라 1923년 기상관측 이후 1월 최고기온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거기다 지난달 제주지역 한 달간 평균기온은 10.2도로 평년(8.7)보다 1.5도나 높았고 2018(9.3)보다 0.9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온난화는 사람들의 일상뿐만 아니라 각종 산업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미 제주는 1차 산업 지형이 바뀌고 있다. 특히 제주특산물인 감귤류 재배는 이미 전남 고흥, 경남 통영, 진주 등을 거쳐 이제는 충북과 경기남부까지 확대됐다.

 뜻하지 않은 경쟁도 예상된다. 또 대량생산으로 인한 가격하락도 점쳐진다. 이러한 위기의식은 제주사회에 꾸준히 제기되며 그 대응책으로 고품질화가 거론돼 왔다.

 감귤의 고품질을 결정하는 주요 핵심은 당도라고 한다. 마침 제주도농업기술원이 지난해 12월 벡스코에서 열린 대한민국과일산업대전에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감귤 구매에 대한 기준을 조사했다. 예상대로 소비자의 90.2%을 기준으로 선택했다.

 농업기술원은 이러한 조사결과를 토대로 명품감귤 만들기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감귤은 온난화 시대에도 반드시 지켜나가야 할 제주의 생명산업이다. 앞으로 명품감귤 만들기프로젝트에 모든 감귤농가가 참여해서 감귤이 국민과일로 지속적인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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